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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山神)은 산주(山主)라고도 하는데, 글자 그대로 산을 주관(主管)하는 신령(神靈)이다.
지구의 개벽설화를 보면 최근 약 일만 이천년전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장백산(長白山)에 하느님(대황조 한배검)이 내려 오셔서 천지개벽후 살아 남은 인민(人民)들을 교화(敎化)시켰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장백산이 이후 인류문명의 시초가 되었고 중심 축으로 기능 하는 우주산(宇宙山)이 되었다.
인민들이 많이 모이자 바이칼호수 부근으로 옮겨가서 본격적으로 교화사업을 펼치셨는데, 이때 대황조의 가르치심을 받아 머리가 밝아진 사람들이 전세계로 퍼짐으로서 인류문명이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 번역 출간된 스코틀랜드 출신의 문명사가(文明史家)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거울(Heaven's mirror)』이란 책에서도 지금부터 일만 이천 오백년전에 전 지구적 대변동-지구개벽-이 대홍수라는 양상으로 인류를 덮쳤다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전혀 서로 정신적 교류를 한 바 없는 20세기 한국의 한 선지자(先知者)와 영국의 젊은 문명사가(文明史家)의 인류문명의 시원(始原)에 관한 담론(談論)이 총체적으로 동일한 궤적을 그리며 전개되고 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고 흥미롭다. 독자 여러분도 『신의 거울』을 일독(一讀)해보시길 권한다.
아무튼 우리 동아시아 상고(上古)문명의 시초는 산이다. 무릇 신화(神話)는 산에서 탄생되었다. 특히 개벽이래 하느님의 가르침을 최초로 받은 본바닥이 동북아시아 우리 민족의 권역이었던 만큼 산은 이후 온갖 선지자, 도인, 머리 밝은이들의 본향(本鄕)이요 거주처(居住處)가 되었고 일반 사람들에게는 정신수양의 장(場)으로서, 영혼의 귀의처(歸依處)로서, 숭앙(崇仰)의 대상으로서 자리잡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당당했던 하늘의 자손들이 오랜 비바람 속에 제 뿌리를 다 잃어버리고 망각의 늪에 빠진 채, 남아 있는 것은 다만 민간의 산악숭배신앙 뿐이다.
원래 산제(山祭)는 천제(天祭)였다. 즉 하느님이 이 땅에 처음 내려오신 곳이 산이요, 하늘로 환원(還元)하신 곳도 역시 산이었기에, 이후 하느님에 대한 숭앙의 의식으로서 제사를 받드는 장소가 바로 산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금은 산제(山祭)하면 산신령에 대한 제사로서 그나마도 미신(迷信)으로서 민속기념행사 치르는 식으로 치부하고 말지만 과거엔 그게 아니었다. 온 우주에 실재하는 주재자에 대한 온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건한 치성(致誠)이요, 보본(報本)의 상징적 표출(表出) 의례였던 것이다.
--계속--
지구의 개벽설화를 보면 최근 약 일만 이천년전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장백산(長白山)에 하느님(대황조 한배검)이 내려 오셔서 천지개벽후 살아 남은 인민(人民)들을 교화(敎化)시켰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장백산이 이후 인류문명의 시초가 되었고 중심 축으로 기능 하는 우주산(宇宙山)이 되었다.
인민들이 많이 모이자 바이칼호수 부근으로 옮겨가서 본격적으로 교화사업을 펼치셨는데, 이때 대황조의 가르치심을 받아 머리가 밝아진 사람들이 전세계로 퍼짐으로서 인류문명이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 번역 출간된 스코틀랜드 출신의 문명사가(文明史家)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거울(Heaven's mirror)』이란 책에서도 지금부터 일만 이천 오백년전에 전 지구적 대변동-지구개벽-이 대홍수라는 양상으로 인류를 덮쳤다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전혀 서로 정신적 교류를 한 바 없는 20세기 한국의 한 선지자(先知者)와 영국의 젊은 문명사가(文明史家)의 인류문명의 시원(始原)에 관한 담론(談論)이 총체적으로 동일한 궤적을 그리며 전개되고 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고 흥미롭다. 독자 여러분도 『신의 거울』을 일독(一讀)해보시길 권한다.
아무튼 우리 동아시아 상고(上古)문명의 시초는 산이다. 무릇 신화(神話)는 산에서 탄생되었다. 특히 개벽이래 하느님의 가르침을 최초로 받은 본바닥이 동북아시아 우리 민족의 권역이었던 만큼 산은 이후 온갖 선지자, 도인, 머리 밝은이들의 본향(本鄕)이요 거주처(居住處)가 되었고 일반 사람들에게는 정신수양의 장(場)으로서, 영혼의 귀의처(歸依處)로서, 숭앙(崇仰)의 대상으로서 자리잡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당당했던 하늘의 자손들이 오랜 비바람 속에 제 뿌리를 다 잃어버리고 망각의 늪에 빠진 채, 남아 있는 것은 다만 민간의 산악숭배신앙 뿐이다.
원래 산제(山祭)는 천제(天祭)였다. 즉 하느님이 이 땅에 처음 내려오신 곳이 산이요, 하늘로 환원(還元)하신 곳도 역시 산이었기에, 이후 하느님에 대한 숭앙의 의식으로서 제사를 받드는 장소가 바로 산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금은 산제(山祭)하면 산신령에 대한 제사로서 그나마도 미신(迷信)으로서 민속기념행사 치르는 식으로 치부하고 말지만 과거엔 그게 아니었다. 온 우주에 실재하는 주재자에 대한 온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건한 치성(致誠)이요, 보본(報本)의 상징적 표출(表出) 의례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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